지난달 20일 대호단양CC에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가 주최한 ‘제3회 파인세라믹스 산업계 인적교류회’가 열렸다. 이번 교류회는 첨단 세라믹 산업 종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골프대회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엔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선규 회장을 포함한 국내 파인세라믹스를 대표하는 기관, 기업 관계자 44명이 참여했다.
이날 골프대회 방식은 신페리오 방식 18홀로 진행되었다. 3~4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총 11개 팀이 출전해 경기 순위를 다투었다.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선규 회장과 대경파인세라믹협의회 추창오 회장의 시타로 대회를 시작했고 참가자들은 모든 라운딩이 끝나고 만찬장으로 이동해 시상식과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인적교류회 개회사에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선규 회장은 “14년에 처음 시작한 파인세라믹스 산업계 인적교류회가 이번 해에도 무난히 3회를 맞게 되었다”며 “최근 반도체 호황에 파인세라믹스 업계에도 순풍이 불고 있지만 사드배치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파인세라믹스협회 산·학·연 관계자들이 단합해 어떤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골프대회 우승상은 UB머티리얼즈 정승원 부회장이 거머쥐었다. 준우승 상은 제이씨에스 박재한 대표이사가, 메달리스트 상은 천마하이테크 임상일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번 인적교류회에 다양한 세라믹 업체와 기관이 후원을 한 경품들이 참가자들에게 추첨으로 골고루 나눠졌다. 저녁 만찬과 시상식, 경품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내년 인적교류회를 기약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상호 기자 skykong2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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