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포항산업과학연구원,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체결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아래 우측 세 번째)와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유성)(아래 우측 네 번째)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KIMS)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와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유성)가 공동연구 및 성과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2월 27일(금) 경북 포항에 위치한 RIST 본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 연구테마 및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보유기술 사업화, △인적교류 및 장비활용 등의 업무를 협력하게 된다.
공동연구와 관련해 양 기관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정부과제 기획·발굴 및 수행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소재, 첨단 세라믹 등 신성장 기술 개발 분야에서도 연구협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보유기술 사업화에 대해서는 재료연구소가 보유한 원천기술의 스케일업(Scale-up)을 통해 사업화 가능여부를 타진하고 기술교류회 및 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연구 분야별 인적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RIST는 철강 소재 및 환경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연구기관으로 ㈜포스코와 국가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포스코(POSCO)가 전액 출연하여 설립한 실용화 기술 전문연구기관이다. 리튬, 니켈 등 원천소재와 더불어 티타늄, 탄소소재 등의 고성능 경량소재와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산업의 주축이 되는 소재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RIST는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관련 연구에서부터 이산화탄소 자원화, 슬래그 재활용 등 환경 관련 연구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고 지향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곳”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심도 깊은 원천기술 개발과 이를 통한 산업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공동연구 주제 발굴 및 심층 연구 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우수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