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 뿌리산업 선도단지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부산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를 ‘뿌리산업 선도단지’로 선정했다고 지난달 9일 발표하였다. 산업부는 지난해 2월 사업공고 후 5∼7월 1∼3차 전문가 사전검토와 8월 선정평가 위원회 및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뿌리산업 선도단지는 기존 뿌리단지를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단지로 탈바꿈시켜 청년층 취업기피, 입지애로 등 뿌리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18.5월「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제6차 일자리위원회 안건)의 주요 추진과제이다.
산업부는 선정된 뿌리산업 선도단지에 대해 기존 특화단지 지원사업 방식과 달리 공동생산시설, 편의시설 및 혁신활동을 3년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장림표면처리선도단지’(부산시 장림 일반산단 소재)는 지난 201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었으며, 청년친화형 친환경 선도 도금단지’를 목표로, ①공동폐수처리장 친환경화, ②단지내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구축, ③교육, 기술교류 등 혁신활동 운영 등을 국비 50억 원, 부산광역시 20억 원,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114억 원 총 사업비 184억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부산장림표면처리선도단지’ 사업이 인력·입지 문제의 종합적인 해결방향을 제시할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동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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