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미세먼지 방지 및 저감을 위한 환경소재 기술 동향
실내 공기 정화용 항균성 세라믹 필터 소재 기술
이 진 형 _ 한국세라믹기술원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센터장
변 하 람 _ 한국세라믹기술원 학생연구원
1. 서론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2019년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 한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안, 미세먼지 저감 및 관 리에 대한 특별법 등도 함께 통과했다. 이와 같이 사 회적 이슈인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실 내 공기 정화용 필터를 활용한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특히 봄철에만 걱정하던 미세 먼지가 2~3년 전부터 가을, 겨울까지도 기승을 부리 면서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그림 1에서와 같이 2015년부터 국내 공기청정기 시 장 규모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2016 년 연간 판매액은 2208억, 2017년은 그보다 2배가 량 증가한 4137억 원, 2018년 7590억 원으로 2년 만 에 공기청정기 판매액이 3.4배가 증가하였다. 또한 공기청정기 평균가가 2016년 1대당 31만원에서 2018 년 1대당 42만원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비싼 공 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을 보여준다. (참고: 시장조사업체 GFK)
그림 1.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 (*출처: 헤럴드 경제, 2019. 3. 19.)
국내 공기청정기 생산 주요 업체로는 코웨이, LG전 자, 삼성전자이며 청호나이스, 교원, SK매직 등 중견 생활가전업체가 그 뒤를 쫓는 양상이다.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공기청정기가 주력 판매 제품 이 아니었던 오텍캐리어, 위닉스, 쿠쿠홈시스 등 생 활가전 업체들은 물론 신생 벤처기업들까지 이 시장 에 속속 진입하는 추세이다. 플라즈마를 활용해 공 기에 포함된 곰팡이, 슈퍼박테리아, 대장균, 결핵균 등을 제거하는 공기살균정화기 제조업체 신영에어 텍 같은 기업도 등장하며 공기청정기 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실내 공기 정화용 항균필터에 대한 관심도는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태국 등 여러 나라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은 포름알데하이 드 및 미세먼지 제거에 중점을 둔 공기청정기 개발 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전까지의 항균필 터 시장은 수입보다는 수출하는 흐름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최근 프리미엄 항균필터와 공기청정기의 등 장으로 수입 제품(발뮤다, 일렉트로룩스)의 인기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코웨이에서 생산되는 공기청정기는 천연 물질인 붉 나무 추출물과 은행잎 추출물로 처리된 항바이러 스 헤파 필터를 개발하여 실내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세균 및 유해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공기 정화용 필터 시스템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4단계 공 정을 통해서 큰 먼지, 황사 혹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VOCs) 제거, 탈취, 항바이러스 효과를 갖도록 설계 되어 있으며 2단계 맞춤형 필터에서 황사 전용, 헌집 전용, 새집전용 등의 필터를 각각 구비하여 활용하 고 있다.
SK매직 공기청정기의 경우 가시광촉매 방식을 이 용한 항바이러스 공기청정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 필터에서는 가시광촉매를 사용하고 있어서 자외선 을 이용한 기존 광촉매에서 발생하는 오존 발생이 없는 안전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극세사 프 리필터, G2TAM 항바이러스 필터, 가시광촉매 복합필터로 구성 되어 있으며, 가시광촉매 복합필터는 가시광촉매를 통한 악취와 유해가스 제거를 하고 헤파필터를 통한 바이러스 제거 기능을 나타내고 있다.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19년 8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