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5G 및 차세대 통신을 위한 소재부품 개발 동향(1)
인공지능 특이점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박상엽_강릉원주대학교 교수
1. 서론
최근 COVID19로 인한 펜데믹(Pandemic) 현상으로 전 세계는 동시다발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회적인 거리 두기를 넘어서 지역 간, 국가 간의 이동에 많은 제약이 가해지는 언택트(Untact) 시대로 진입하였다. 이러한 언택트 시대의 진입으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한순간에 정지되는 초유의 경험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우리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발표한 Klaus Schwab의 저서에서 “4차산업혁명의 쓰나미는 모든 시스템을 변화시킬 것이다”에서 예견한 현상들을 이제 COVID19 펜데믹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다. 혹자는 BC의 약자를 Before COVID19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미 펜데믹을 격고 난 이후에 팬데믹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자동차가 발명되기 이전의 마차 타고 다니는 시대로 되돌아갈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으로 4차산업혁명으로 초래된 IOT 기반의 초연결사회란 대면 접촉에서 비대면 접촉으로 사회적 연결형태가 급격히 변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행스럽게도 초연결시대에 필수적인 5G 상용화 시대가 2019년도에 열리게 되어 언택트(untact) 시대에 필요한 원격 수업이나 재택업무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최근 경험하고 있는 것과 같이 배달주문이 급격히 늘어나고 인터넷을 활용한 회의나 만남이 일상화된 시대로 진입하게 되었다.
2. 4차산업혁명과 통신기술 변화
4차산업혁명을 살펴본다면 1차와 2차 산업혁명의 경우 각각 증기기관과 전기의 발명으로 기계와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인간의 육체적인 노동력을 크게 줄여주게 되어 노동시간의 절약으로 스포츠와 여행 등 취미 활동에 여유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3차와 4차산업혁명의 결과로 등장한 컴퓨터와 인터넷은 인간의 정신적인 노동력을 감소시켜 더욱 많은 여유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1차와 2차 산업혁명과 3차와 4차산업혁명이 기술적으로 다른 것은 1차와 2차 산업혁명이 단일기술로 이루어진 것에 비해 3차와 4차산업혁명은 여러 기술들이 5G와 같은 초연결기술을 중심으로 융합화된다는 것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컴퓨터와 기계들이 상호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빠르게 확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ENERCO
그림 1. 1차산업혁명에서 4차산업혁명까지의 주요 산업기술의 발전
그림 2. 4차산업혁명 시대의 산업융합 요소
통신기술의 변화를 살펴보면, 1G(1세대)에서는 전화만 가능하던 것이 2G로 넘어오면서 문자의 송수신이 가능하게 되었고, 3G에서는 유선 인터넷과 영상통신이 가능하게 되어 스마트 폰이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4G에서는 와이파이 기반의 무선 인터넷이 유선 인터넷과 통신속도가 유사한 본격적인 무선 인터넷 시대를 열게 되었다. 4G 시대에서는 매년 증가되는 영상 데이터 통신량을 커버하기 위한 와이파이 중심의 무선 인터넷을 바탕으로 스마트 폰의 빠른 보급과 고기능화로 인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인 구글, 유튜브,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Frost&Surllivan 보고서에 따르면 영상 중심의 글로벌 데이터 사용량의 증가는 그림 3과 같이 2012년도 기준으로 1 제타바이트에서 출발하여 매년 40%씩 증가하며 2020년도에는 100.2 Zettabite(1 Zettabite는 1.1백만 Terrabite에 해당)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출처: Frost & Sulivan Analysis
그림 3. 2012년부터 2020년도까지의 빅데이터 사용량 예측
한편 2019년도에 상용화된 5G(5세대) 통신기술의 특징은 4G 통신기술 대비 속도가 20배 정도 빨라지게 되었으나, 이는 1기가 동영상의 다운로드를 받을 때 4G에서는 8초 걸리던 것이 5G에서는 0.4초로 단축된다는 것으로 이러한 속도 차이는 큰 의미가 없다. 보다 중요한 것은 5G에서는 4G 대비 데이터 통신의 지연속도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동시에 데이터의 신뢰성이 향상된다는 것으로 이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초연결 시대에 필요한 빠른 반응속도와 신뢰성이 확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4G에서는 통신 지연속도가 0.05초인데 5G에서는 0.001초로 단축되어 도심 도로에서 자율주행 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전달하여 안전운행을 제공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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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0년 9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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