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이시는 세라믹스와 알루미늄의 금속복합재료(MMC)를 낮은 가격에 제조하는 기술을 확립했다. 알루미늄과 반응하는 금속분말을 세라믹스의 원료분말에 섞고, 가압하지 않고 용융한 알루미늄을 세라믹스에 함침한다.
소비전력은 종래 기술의 약 10분의 1로 낮출 수 있고, 제조원가도 대폭 삭감할 수 있다. 이로써 폭넓은 공업재료분야에 MMC를 보급할 생각.
MMC는 지금까지 가압합침법이나 핫프레스(HP)법으로 수십 메가-수백 메가펄스의 압력을 가해 제조해 왔다. 이 경우, 설비가 커지고 소비전력도 많으며 제조원가도 높았다.
따라서 경량, 고강성의 특징을 살려 광범위한 이용분야가 기대되었지만 항공우주 등 일부 분야밖에 보급되지 못했다.
일본 가이시의 기술은 우선 알루미늄과 반응하는 금속분말을 세라믹스 원료분말에 섞고 틀에 충전, 거기에 용융한 알루미늄을 주입하는 것만으로 MMC를 제조할 수 있다.
설비로는 가열로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대폭 절감, 원가삭감도 가능하게 된다. 알루미나, 탄화규소, 질화알루미늄과 알루미늄의 MMC 제조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 회사는 이 기술로 MMC를 종래보다 저가에 제조, 공업재료로서 판매할 생각으로, 우선은 각종 기계의 정밀구동부품에 이용이 유망하다고 한다.
또 이 기술의 라이센스 공여도 검토하고 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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