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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82호 | ]

고체열 물성 테스트 10초에 열 3정수 측정 실험조각 제작 불필요 점 접촉식 개발
  • 편집부
  • 등록 2003-07-24 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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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形大學 공학부 기계시스템 공학과의 高橋一郞 조교수는 米澤電線(山形縣 米澤市, 사장 河端揮次)와 공동으로 점 접촉측정이라는 새로운 열물성 측정법을 이용한 ‘고체열물성 테스터’를 개발했다. 간편한 온도 프로브를 10초간 점 접촉시키는 것만으로 피측정물의 열 3정수(열전도율, 열확산율, 비열용량)을 간단히 측정할 수 있다. 비파괴로 특별한 실험조각의 제작도 불필요하기 때문에 공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배관부식의 비파괴 검사, 전자기기의 에너지 절약, 냉각개선에 따른 소재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시 물질동정 등에 적용할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점 접촉식 고체열측정법은 온도 프로브(열전대)를 30℃로 따뜻하게 하여, 실온의 비측정물에 단시간 점 접촉시켜 그 동안의 온도응답을 해석함으로써 열 3정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高橋 조교수가 측정원리를 고안했다. 측정대상은 금속, 유리, 수지, 고무 등의 고체물로 직경 10밀리미터 이상, 두께 5밀리미터 이상이면 곡면도 측정 가능. 측정시간은 10초, 해석은 노트북 컴퓨터로 1분 정도면 가능하다. 종래의 열물성 측정장치는 수 백만~2000만엔의 고가로 특정한 실험조각의 제작과 측정경험을 요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연구기관 등에서 행하는 것이 보통으로 비용도 든다. 이에 비해 점 접촉식은 값이 싸고 누구나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열물성 데이터를 공업현장에서 광범위한 고체재료의 동정(同定)이나 품질검사에 적용할 수 있게 하였다. 예를 들면 식품가공에서의 공류 배전 후의 잔류수분 검사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장에서의 사용을 상정, 프로브, 데이터 수록장치, 가열전원을 A4사이즈의 케이스에 수납할 수 있게 하였다. 米澤電線이 상품화하여 판매할 예정.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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