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주도자기플랫폼’ 오픈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여주도자기플랫폼’ 오픈식을 갖고 시연을 하고 있다.(자료제공: 여주시)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달 21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여주도자기조합의 정지현 이사장과 도자기 플랫폼을 기획한 김진오 세종여주문화재단 이사장, 온라인몰 구축을 총괄 진행한 손상희 인덕대학교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여주도자기플랫폼 오픈 시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주도자기플랫폼이 오픈됨에 따라 도자기 명장과 다양한 작가들은 물론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주문생산 업체, 초벌, 몰드제형, 박스포장 등 도자기 재료 판매 업체 참여로 생활도자기에서 전승자기, 현대작품 및 오브제, 화분 등 다양한 도자기와 재료를 구매할 수 있어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자기플랫폼 구축은 여주세종문화재단과 여주도자기조합의 적극적인 협력과 여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이뤄냈다.
생활도자기 본고장인 여주도자기 유통경로는 직판이 25%, 위탁 판매가 34%, 직판과 위탁을 병행하는 도자기업체는 30%로 많은 공방이 위탁판매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유통구조 현황에서 도자기플랫폼은 위탁 마진을 없애고 보다 저렴하게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항진 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 19로 2년 연속 여주도자기축제가 취소되면서 도자기업체들이 경제적 타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언텍트시대 온라인몰이 여주도자기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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