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 통권 182호 | ]

광촉매의 초친수성 효과로 건물의 표면에 공급한 냉각수 고효율 이용
  • 편집부
  • 등록 2003-07-24 21:15:51
기사수정
광촉매를 코팅하여 빌딩 외벽을 물이 흐르는 강으로…. 新日本空調와 첨단기술 인큐베이션 시스템즈, 에코글로벌 연구소, 東大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橋本연구실, 宇都宮대학 岡연구실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어번리버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연구개발이다. 이 프로젝트는 광촉매의 초친수성 효과로 건물 외표면에 공급할 냉각수를 고효율 이용하는 것. 기본 컨셉은 ①도시의 건물 외표면을 하천으로 만들어 증발잠열로 도시를 냉각 ②빗물을 하늘로 보냄으로써 히트 아이랜드 현상의 완화를 꾀한다 ③증발잠열로 건물 외표면이 냉각됨으로써 건물의 일사 부하를 저감, 공조부하의 저감에 기여한다 등. 新日本空調, 東大 등은 기본특허를 포함해 2건의 특허를 출원 중인데, 본격 전개에는 도시계획과 설계 사무소, 건설회사 등 다면적인 협력이 필요. 이런 가운데, YKK, JFE스틸, 松下電工, 日本板硝子, 태양공업, TOTO, 泉 등 건재부재 메이커 7개사는 2월 ‘광촉매 이용 방열부재 개발 컨소시엄’을 설립했다. 東大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의 橋本和仁 교수가 ‘시발자’로서 ‘TiO2 광여기 친수성을 이용한 냉각 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프로젝트로 승격시키는 것이 임무. 新日本空調까지 포함한 종합건설회사도 옵저버로서 참가시켜 3년 내 실용화를 완수할 것이다”(橋本교수)라고 힘주어 말한다. 앞으로 신에너지, 사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응모, 보다 높은 친수성 기능을 가진 광촉매 배료의 개발, 광촉매막 내구성 평가, 실증물건에 의한 에너지 절약 효과의 검증을 실시한다. 한편, 大林組와 大林도로는 작년 11월, 공동으로 빗물이용과 표층부 하면에서의 자동급수에 의한 연속적, 경제적으로 아스팔트 포장을 습윤상태로 유지하며 물의 증발냉각으로 노면온도의 저감효과를 지속할 수 있는 양수형(揚水型) 아스팔트 포장공법 ‘물뿌림 로드’를 개발, 발표했다. 한 여름 한낮의 고온 시에 통상의 포장에 비해 노면 온도를 2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차도나 주차장, 파킹(서비스) 에리어 등 여러 용도에 적용 가능. 종래도 아스팔트 포장의 표층부를 빗물이나 살수로 습윤시켜 노면온도를 낮추는 보수성 공법은 있었지만, 수분이 한 번 증발해 버리면 온도절감효과가 현저하게 낮아지는 이외에 경제성 등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물뿌림 로드’는 빗물이용과 표층부 하면에서의 자동급수로 아스팔트 포장이 연속적, 경제적으로 습윤상태를 유지, 모래의 모관현상을 이용한 물의 증발냉각효과에 의해 노면온도를 연속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노면에 내린 빗물은 종래의 보수성 공법과 마찬가지로 아스팔트 포장의 공극부에 저축된다. 또 급수는 중앙분리대 등에 설치가 상정되는 점적(点滴)방식의 배관으로 이루어진다. 급수에는 지하저장조에 모인 빗물이나 지하수, 하수처리수, 공업용수 등을 이용한다. 하면에서의 급수이기 때문에 증발 등에 의한 로스가 없고 또 급수의 제어에는 타이머나 빗물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적당히 필요최소한의 급수를 자동적으로 실시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한다. 大林組에서는 “현재, 연구시설에서 실험시공하는 단계인데, 수주는 지금부터”라고 하고 있는데, 히트 아일랜드 현상의 완화에 유효한 공법으로서 차도나 주차장, 파킹 에리어 등에 적극적으로 제안해 나갈 방침. (NK)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세로형 미코
이영세라켐
02이삭이앤씨 large
03미코하이테크 large
오리엔트
미노
삼원종합기계
진산아이티
케이텍
해륭
대호CC_240905
01지난호보기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