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후 배터리 고부가가치 활용을 위한 제품 개발 본격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앞으로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사용 후 배터리의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위한 기술 및 응용제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전기차(EV, Electric Vehicle) 등에서 일정기간 사용한 사용 후 배터리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가로등 등 다른 분야에 적용하여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품화가 어려운 경우에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회수하여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재활용 배터리는 다양한 환경에서 오랜기간 사용된 만큼, 성능과 안전성 차이가 클 수 있어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적절한 평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21년부터 4년간 국비 총 130억 원을 지원하여, 성능‧안전성 평가기술 및 이동형 응용제품 개발, MWh급 ESS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 후 배터리 평가‧활용 기준을 확립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하고 안전한 제품군 개발 지원을 통해 사용 후 배터리의 효율적 재활용과 관련 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상세내용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www.ketep.re.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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