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청결감’ 강조하는 난방기구 판매 호조 겨울 제철을 맞아 난방기구의 판매경쟁도 한창. 이 가운데 핫카펫은 구조가 단순함으로 부가가치를 나타내기 어려운 상품이지만 최근은 각 회사가 ‘치유’와 ‘청결감’ 등의 이미지를 강조한 제품을 발매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붙잡으려고 격전을 벌이고 있다. 松下電工의 추산에 의하면 핫카펫의 국내시장은 연간 230만대 전후의 답보가 추이. 중가격대의 판매가격 하락에 의하여 금액상으로는 축소경향이라고 한다. 최대기업인 이 회사는 금년 업계 처음으로 비장탄 넣은 상품을 내놓았다. 카펫 밑에 까는 히터유닛부분에 비장탄을 섞어넣은 섬유를 소재로 하여 사용. 원적외선효과로 일반 핫카펫보다도 높은 체감온도를 실현하였다. 지난 여름에 시즌 목표판매대수 50만대를 발매하였지만 올 2월에는 40만대를 돌파했다. 松下電工에 이어 핫카펫으로 업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갖는 三洋電機도 9월 음이온을 발생하는 광석 분말을 원단에 섞어넣은 제품을 출시하였다. 샤프는 두께가 잇는 쿠션재를 써서 차음성을 높인 제품을 발매하고 있다. 올해는 선풍기형 할로겐히터도 출하되었지만 가전제품 대기업은 기존 기기 중심으로 승부한다. (일경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