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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림박물관 특별전 7.11~9.30 조선백자명품전 - 순백과 절제의 미
  • 편집부
  • 등록 2003-08-25 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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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백자를 중심으로 300여점의 유물전시 기존의 시대흐름별 전시탈피 주제별 전시 시도 ‘호림박물관소장 조선백자명품전-순백과 절제의 미’전이 지난 7월 1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호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호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백자를 중심으로 서화, 목제품 등 약 300여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출품유물중에는 조선 백자의 걸작으로 꼽히는 백자반합(보물 806호)을 비롯한 국보3점, 보물 4점, 국가지정문화재 및 예술적,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작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조선백자의 성격을 명확하게 부각시키기 위해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歲寒圖, 국보180호)도 대여받아 전시하고 있다. 이번전시는 조선 백자에 담긴 사회성, 다양성과 역동성, 보편성에 주목하여 기획됐으며 세가지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첫 번째 주제는 ‘조선시대의 양반과 백자’로 조선시대 양반의 일생과 백자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양반의 일생을 탄생, 학문과 과거, 성리학적 이상세계, 아취와 풍류, 죽음과 제례 등의 소주제로 구분하여 조선 백자의 사회적 측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 주제 ‘조선 백자의 전개’에서는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전개된 조선 백자의 세계를 살펴본다. 이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존에 일반적으로 진행했던 시대별 전시를 탈피해 기종별 전시를 시도했다. 마지막으로 ‘조선 백자의 문양 세계-그 비교적 탐색’에서는 조선 백자에 나타난 다양한 문양들이 다른 미술세계에는 어떻게 투영되었는지를 비교하고자 했다. 특히 회화, 목제품과 비교해 보며 조선시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조선백자의 보편성 및 개성을 부각시키고자 했다. 박물관측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조선백자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사회성까지도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울러 조선 백자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어 조선 백자와 그 사회성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학예연구원이 전시유물에 대해 설명하는 설명회가 개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다. 입장료는 일반이 3천원 청소년이 1천5백원이다. 서희영기자 rikkii@naver.com ?호림박물관? 주소 :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전화 : 02-858-3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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