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정상궤도 진입
- 신한울 3·4 주기기 제작 착수식 개최
- 산업부, 원전 생태계 재도약을 위한 연구개발·인력양성 로드맵 제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5월 15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신한울 3·4 주기기 제작 착수식’과 ‘원자력 생태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울 3·4 주기기 제작 착수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기윤, 김영선, 최형두 국회의원, 박완수 경남도지사,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 조형섭 고려정밀공업 대표 등 지자체, 관련기관, 협력업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어 원자력 생태계 간담회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 조형섭 고려정밀공업 대표를 비롯한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에 원전 기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새 정부 출범 1년 원전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경쟁력 있는 원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인력양성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부는 원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인력양성 로드맵을 발표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발주 세부계획을, 한수원은 보조기기 발주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창양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주요국들이 복합적인 에너지 위기를 돌파할 대안의 하나로 원전에 집중하고 있고, SMR 등 미래 원전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으며, 해외원전 수주 성사와 기자재 수출 지원 등을 통해 일감을 창출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기술개발·인력양성을 포함한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원전 정책과 지원으로 기업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분야별 세부내용 ]
1. 지난 1년의 원전정책 정상화 성과
정부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지난 정부에서 백지화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였으며, 안전성을 전제로 한 계속운전, 원전의 수출산업화, 차세대 원전기술 확보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탈원전 기간 일감절벽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원전 생태계에 신속히 일감을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판단, 작년 2.4조 원 규모 일감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에는 3.5조 원 규모 일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일감 공급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 역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이다. 지난 3월 29일 체결된 주기기1)1) 주기기 : 원자로(열 생산), 증기발생기(증기 생산), 터빈발전기(전력 발전) 등 핵심기기
공급 계약에 따라 향후 10년간 2.9조 원 규모의 일감이 공급되며, 이어서 올해 5월부터 향후 10년간 2조 원 규모의 보조기기2)2) 보조기기 : 주기기를 제외한 펌프, 배관, 밸브, 케이블, 각종 자재 등 192개 패키지
계약(총 192건)도 순차적으로 발주될 계획이다.
정부는 매출 급감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정책자금, 협력업체 대출 등 약 4천억 원의 긴급금융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 3월 산업부·산업은행·한수원·두산이 공동으로 2천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프로그램도 추가로 조성하였다.
2. 원전 생태계 재도약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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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3년 6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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