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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래차 전환 속도 높인다
  • 편집부
  • 등록 2024-01-29 15:55:54
  • 수정 2024-06-18 12: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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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래차 전환 속도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설명회 개최
-미래차 생태계 활성화 방안 소개하고 업계 의견 청취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미래차 부품산업 특별법 제1차 설명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3번째부터)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앞줄 왼쪽 6번째부터)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자료제공: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지난달 10일 평택대학교에서 자동차 부품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제1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올해 7월 시행되는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에 대해 설명하고 하위법령 제정 등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가 공개한 ‘2024년 R&D 예산 반영 현황’에 따르면 자동차산업기술개발에 투입되는 금액은 3,49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1.1%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그린카 분야는 452억 원 늘어난 1,320억 원, 스마트카 분야는 431억원 증가한 828억 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자율주행기술개발 혁신과 xEV 산업육성 등 기타 분야에 1,336억 원이 쓰인다. 올해 예산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대표되는 미래차의 특성을 반영하여 소프트웨어(SW)를 미래차 기술과 부품의 범위에 포함 ▲미래차 기술개발·사업화·표준화 등 미래차 경쟁력의 핵심역량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 ▲미래차 산업의 국내 투자촉진 및 공급망 강화 특례 규정 등을 포함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게 편성됐다.

미래차 부품산업 특별법 제1차 설명회장에서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이 발언하고 있다. (자료제공: 산업부)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자동차부품산업특별법의 핵심은 내연차 위주에서 친환경 미래차로 바꾸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빠르고 부드러운 미래차 전환’이다”라며 특별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래차 기술 범위가 친환경 기술, 자율주행 SW 통합기술, 차량용 UX, 초고속 충전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부품 시장 개편을 유도한다. 기존의 HW 위주의 부품 시장을 ‘HW와 SW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미래차에 적용되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차 핵심기술 R&D 로드맵 및 기술투자 ▲핵심기술 표준화 및 인증 지원 ▲핵심기술 인력양성과 국제협력에 나선다.
  이외에도 미래차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차 부품 전문기업 지정 ▲미래차 전환 지원기구 설치 ▲사업재편 및 사업전환 제도 특례 등을 시행한다. ▲부품제조공정의 디지털화 ▲미래차 부품 실증 Test-bed 설치 ▲미래차 부품 특화단지 조성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SW인력 등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학부와 석박사로 나눠 실시한다. 학부 분야에서 189억 원을 투입해 25개 대학에서 1,200명의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를 양성한다. 석박사 분야에서는 부품개발 R&D 전문인력(22억 원, 65명) 핵심기술(자율주행, 커넥티드) 전문인력(85억 원, 232명), 차량 부안 전문인력(10억 원, 30명) 융합 SW 전문인력(20억 원, 30명)을 육성한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부품기업 토론회에서 KG모빌리티, 동하정밀, 엠프로텍, 영화테크, 융진기업 등이 참여했다. 참가기업은 투자지원 확대, 미래차 전환지원사업의 지속 추진, 개발‧시험 등을 위한 장비 지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현지 기자

<</span>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4년 2월호를 참조바랍니다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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