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 반도체 패키징용 및 장비검사용 핵심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참여
- 반도체 장비검사용 핵심 유리소재 국산화 개발 컨소시엄 참여
- 반도체 패키징용 핵심소재 국산화 기술 개발 주관기업 선정
자료제공: (주) 하스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 하스(HASS, 대표이사 김용수)는 지난 8월 14일 반도체 패키징용 핵심 유리기판 소재개발 국책과제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반도체 검사 장비용 극저열팽창 유리 소재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하스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국책 과제(과제명: Wafer type 알루미노규산염 유리 기판 제조 및 광화학반응 기반 10㎛ 이하 Via hole 가공 기술 개발)에 선정돼 반도체 패키징용 핵심소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과제 수행 기간은 7월부터 54개월간이다. 정부지원금 27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하스는 이번 과제를 통한 기술개발로 반도체 유리 인터포저 시장을 포함해 각종 모바일기기, 5·6G 기기, 의료기기의 PCB(인쇄회로기판) 대체 시장 선점의 교두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하스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국책 과제(극자외선(EUV)적용 반도체 검사장비용 반사광학계에 탑재되는 극저열팽창계수 및 균질성을 갖는 고내구성의 산화물 결정화 유리 소재 제조 및 평가기술 내재화)에 선정돼 반도체 검사장비용 핵심소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다.
컨소시엄 과제 수행 기간은 지난 7월부터 54개월 동안 진행될 계획이며 정부지원금 35억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하스는 이번 과제를 통한 기술 개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EUV 반도체 검사장비용 반사경, 노광장비용 광학 소재, 천문·우주용 반사경을 포함해 고강도·고신뢰성 구조 재료, 링 레이저 자이로스코프 부품, 고출력 레이저용 소재·부품 등을 국산화할 예정이다.
하스는 2009년 강원TP 벤처2공장 입주 후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연구를 통해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60억 원, 고용인력 1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 내 강릉과학산단을 대표하는 세라믹 소재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인공 치아 소재를 개발하는 의료용품 제조업체로, 주력 생산품인 리튬디실리케이트 소재는 자연치와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치과 소재 전문 유통파트너사 133곳을 통해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하스는 세계 최초로 보철수복 소재인 나노 리튬 디실리게이트를 개발해 출시했다. 리튬 디실리게이트란 글라스 세라믹(결정화 유리) 원재료로 열처리를 통해 유리 내 결정 구조를 만든 반투명한 특수 고강도 유리를 말한다.
치과용 유리 제품을 100% 자립 기술을 기반으로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20여종의 광물을 혼합해서 1550도의 고온에서 용융하는 공정부터 최종 글레이징 공정까지 일정한 결정화도를 가진 제품 생산 기술을 갖고 있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는 “최근 국책 과제 선정은 유리 소재에 대한 하스의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를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대표 산업으로 반드시 국산화를 이뤄 그동안 선진국이 독식했던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4년 9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 전체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Ceramic Korea (세라믹코리아)=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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