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로즈에이지(大阪)는 대로부터 항균과 소취효과를 갖는 대나무 초액을 고순도로 추출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였다. 더욱이 죽초액을 사용하여, 의료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항균성과 소취성을 갖게 만든 플라스틱, 고무, 섬유제품의 개발에도 성공하였다. 장치는 섬유로부터 화학제품까지 폭넓게 취급하는 섬유업체를 주된 대상으로 판매한다.
개발한 장치는 대를 넣은 금속제 솥에서 열을 가하여 찌므로 대에 함유되는 죽초액을 추출한다. 산로에이지로부터 의뢰를 받은 八尾機械製作所(大阪)가 제작하였다.
근래 죽초액의 효력이 주목되고 있지만 대숯을 만드는 과정에서 추출하는 기종의 방법 등으로는 추출 뒤에 타르 등의 불순물을 제거할 필요가 있었다. 새 장치는 약품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불순물을 함유하지 않는 죽초액을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낮은 원가의 상품화가 가능하게 된다.
이미 섬유업체가 채택을 결정한 장치는 대 200㎏에 대하여 60㎏을 추출할 수 있다. 1회의 소요시간은 8시간으로 대의 반입이외에는 모두 자동으로 처리한다.
플라스틱이나 고무제품에는 죽초액을 다공질실리카에 함유시켜, 분말로 만든 상태로 함성수지에 섞어서 가공한다. 수지에 몇 퍼센트의 죽초액을 섞을 뿐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이나 암모니아냄새에 대하여 높은 효과가 인지되었다. 이 외에도 도료나 세정제, 약품, 화장품의 상품화에 대하여 연구도 진전되어 있다.
(일간공업)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