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2025년 신년사 

고품질 제품개발로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박성훈_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세라믹코리아 독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도 세라믹코리아 독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리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직장에서 가정에서 수고하신 우리 세라믹 인들과 내화물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가정과 직장에서 뜻하는 바를 꼭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도 우리나라 경제는 고환율, 각국의 긴축정책, 인플레이션, 전쟁 등으로 경기침체와 그 와중에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비상계엄사태로 인한 대통령 탄핵 등으로 유례없는 격동의 시기를 보냈습니다.

우리 내화물은 국가 핵심기간산업인 제철, 제강산업을 비롯한 시멘트, 유리, 화학, 환경, 도자기산업 등에 필수적인 소재 산업으로 최근에는 항공우주, 이차전지 등 최첨단 분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국산 내화물의 점유율 확대로 수익성 악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내화물 주요 소비처인 국내제철, 제강사의 수익성 방어를 위한 내화물 단가 인하 압박과 철강생산량 감소로 인한 수요감소가 경영악화로 이어지며,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이 내화물 업계의 가격경쟁력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국제환경, 정치, 경제의 여러 조건에 따른 환율의 불안 등으로 경영 환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연구개발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내화물의 개발과 수요처의 요구에 맞출 수 있는 고품질 제품개발로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훌륭한 정보 제공자 세라믹인의 소통의 장으로서 ‘세라믹코리아’의 역할에 감사드립니다.

2025년 한 해도 ‘세라믹코리아’의 역활이 더욱 빛이 나고 함께 성장,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을사년(乙巳年) 새해에 세라믹코리아 독자 여러분과 내화물 조합원분들의 가정마다 기쁨이 넘치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