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KIST, 첨단 모빌리티 산업 위해 뭉쳤다
- ‘학연 UNI-CORE 사업’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
강선준 KIST 기술사업화실장(가운대 왼쪽)과 장민석 군산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가운데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기관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 모습. (자료제공: 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군산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호남·제주권 UNI-CORE 사업단이 4월 25일 지역 기술사업화 촉진과 첨단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라북도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이차전지와 탄소 복합 소재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술 상용화 촉진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군산강소특구 배후 지역 내 기술 수요 기업 발굴 ▲탄소 및 복합소재 분야 유망기업 대상 공동 투자유치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의 공용 장비 공동 활용 ▲기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창업 및 벤처기업 육성 지원 ▲기업 및 전문가 네트워크 공유 등이다.
특히 KIST의 기술사업화 노하우와 군산강소특구의 친환경 전기차 중심 산업 육성 전략이 맞물리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민석 국립군산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KIST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국 남·제주권 UNI-CORE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현안에 기반한 기술사업화 모델을 창출하는 ‘학연 UNI-CORE 사업’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KIST의 과학기술 역량과 국립군산대의 지역 밀착형 교육·연구 기반이 결합해, 연구 성과가 단순히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산업현장으로 확산되는 지속 가능한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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