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일 서울 강남 일원동의 ‘도모도예공방’에서 일본인 도예가 데마치 미츠노리의 물레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공방수강생과 도예가, 도예전공학생, 지방에서 활동 중인 도예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3시간가량 진행된 워크숍에서 데마치 미츠노리 도예가는 물레시연을 비롯해 굽깎기, 장식하기 등의 시연을 선보였으며 물레성형시 사용하는 다양한 일본식 도구 설명회와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워크숍을 관람하기 위해 공방을 찾은 한 학생은 “한국의 도예가들과는 다른 정형적이지 않은 자유로운 일본식 물레성형이 흥미로왔다”고 전했다.
데마치 미츠노리는 1968년 도쿄 생으로 일본 그림전문학교와 아바라키 요업기술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일본 토치키켄 마시코에서 활동 중인 도예가다. 작가는 지난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전시실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 도모도예공방 02-3411-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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