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가 환경·에너지·광부품 등 미래 신소재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이 회사의 홍순갑 사장은 지난 9월 1일 오전 서울 홀리데이인서울호텔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이같이 밝히고 매연저감장치(DPF) 및 탈질촉매 등 환경부문과 직접부하제어사업 및 초전도 분말 선재사업 등 미래 신소재 분야에 회사의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중 수익성이 낮은 분야는 창업 아이템이라도 과감히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진전기는 전기·전선사업 부문 가운데 2~3가지를 내년초까지 정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사장은 “고수익을 보장해주던 광케이블 사업 역시 최근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일단 제조원가 절감과 해외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광케이블 부문의 활성화를 꾀하겠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광케이블 역시 ‘저수익사업 정리’라는 원칙에서 예외는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홍 사장은 “합병전에는 양사 모두 단품제조 위주의 경영구도를 못벗어 났으나, 합병으로 규모의 경제가 이뤄진 만큼 ‘프로젝트성 턴키’위주의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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