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마쓰에시 시마네현에서 개최
300여명 참가 예상, 연구발표 총 146건, 합성·공정분야 가장 많아
제20회 한일국제뉴세라믹스세미나가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마쓰에시(松江市) 시마네현민회관(島根縣民會館)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의 일한국제세라믹스세미나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일본 경제산업성과 문부과학성 등에서 후원한다.
한일뉴세라믹스세미나는 한일양국의 세라믹스 연구개발 교류 뿐 아니라 과학기술, 인적교류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84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는 행사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19회 대회를 가졌으며 올해 20회 대회는 일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지난 14회부터는 대회 명칭을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로 바꾸어 세미나 대상국을 한국, 일본 뿐 아니라 동아시아 국가 전체로 확대하여 국제적인 세미나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번 20회 대회에는 국내 세라믹스 관계자 95명 가량이 참가하는 등 약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회 사상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젊은 연구자의 우수한 연구실적을 표창하기 위한 장려상 시상과 함께 20회를 맞아 그 동안 세미나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공적상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3건의 특별강연(표 1)과 146건의 연구발표(표 2)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도자기를 통해 본 동아시아 문화의 동질성’이라는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된다.
연구발표는 한국측에서 67건, 일본측에서 79건을 발표하며 Oral Sessions이 총 85건, Poster Sessions은 61건이다.
분야별로는 합성 및 공정이 35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나노재료가 29건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박막, 에너지 환경재료가 각각 27건을 차지하여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전자세라믹스, 구조세라믹스, 생체재료, 광통신재료, 전통세라믹스 분야에서도 다양한 연구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362-6749
朴美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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