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국제 욕실 ‘화장실 문화엑스포’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4일간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와 한국화장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행정자치부,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욕실·화장실 전문 전시회다.
주최측은 “이번 엑스포는 현재의 화장실, 욕실의 현주소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공공의 시설 사용과 관련한 우리의 시민의식이나 소비형태에 대한 반성과 개선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구일씨앤지기술, 데코판넬(주), 유한킴벌리 등 20여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하여 간이화장실, 수전금구, 비데 등 다양한 욕실 및 화장실 용품을 전시하였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화장실에 대한 교육 및 공중화장실 유지관리 시스템에 대한 컴퍼런스가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똥 이벤트’와 똥을 주제로 한 무료도서관이 운영되었다.
특히 한국화장실협회는 올해부터 화장실문화에 대한 ‘품질인증제’ 제도를 도입해 화장실 문화 수준을 개선하고 범국민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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