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戶상선대학의 西田修身 교수팀은 바닷물의 전기분해로 얻은 이온화합물에 의하여 선박으로부터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를 제거하는 장치를 개발하였다. 연돌 내에 설치하여 알칼리성수, 산성수를 살포하여 처리한다. 연내라도 4,000톤급 내항선에 탑재하여 실증시험한다. 상품화된다면 200만~300만엔으로 제공할 수 있을 듯하다.
우선 디젤엔진 배가스의 검댕 등을 제거하고 바닷물을 살포한다. NOx는 산성수로 희질산이 되고, SOx는 알칼리수와 반응하여 아황산으로 된다. 또한 아황산은 나트륨이온과 반응시켜, 황화나트륨으로 분해시킨다. 이 결과 SOx는 100% 분해되는 외에, NOx도 80% 정도 분해된다고 한다.
장치는 콤팩트하여 개조할 것 없이 연돌 내부에 설치된다. 바닷물을 사용하므로 파이프류도 염화비닐제 파이프가 그대로 사용되어 원가절감이 가능하다.
선박의 NOx를 삭감하는 시스템은 일부 실용화되어 있지만, 환원액으로써 유해한 암모니아나 요소가 필요. SOx에 대하여도 각종 방법이 제창되고 있지만 선박에서는 아직 일반화되어 있지 않다. 이 장치를 탑재하면 두 가지가 동시에 제거되고 수질오염 염려도 없다.
선박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의 규제가 강해졌고 國際海事機關(IMO)이 배출규제를 정하였다. 각 나라가 비준하고 있어 이번 가을에라도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간공업)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