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ADD)는 최근 원적외선 영역의 2세대급 주사방식 열상센서를 차기전차용으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열상센서는 원적외선 영역의 주사방식을 채택, K1 전차 탑재 열상센서에 비해 탐지 거리가 대폭 향상되고 선명도가 우수하며 영상 잡음이 적어 야간에 전차 사격 가능거리를 6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충격과 화재, 열 등에 폭발되지 않는 특성을 지닌 둔감 화약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는 유사시 인명 및 자산손실 최소화에 따른 비용절감 외에도 탁월한 안전도 특성으로 탄약저장고의 저장허용량을 대폭 증대시킬 수 있어 경제적 파급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