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12/6 전남 영암군 영암도기문화센터
지난 11월 7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영암도기문화센터에서 ‘흙의 여정- 한일 도기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전시는 영암도기문화센터가 영암도기를 통한 국제문화교류사업을 펴나가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첫 번째 갖는 국제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작가 박성욱, 이인진, 이학수와 일본작가 스키모토 사다미츠, 다테이 마사키, 후지하라 카즈 등 총 6명이 참여해 각기 개성 있는 형태와 촉감을 담은 도기작품 10여점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혜정 큐레이터는 “저희 센터의 전통장작가마 축조를 기념하기 위해 한일 양국에서 장작가마를 통해 작업하는 작가 6명을 초대했습니다. 6명의 작가는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수십년간 장작가마 소성을 해온 작가들로 지역의 특성을 지닌 태토와 작가 자신의 불다루는 솜씨, 작업철학에 의해 표현된 작품은 도기의 본질을 그대로 표출시키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도자교류를 통한 역사적 연계성이 깊은 나라로, 영암도자를 통한 교류가 세계도자의 대표적국가인 양국의 도자문화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 영암도기문화센터 061-470-2566, www.guri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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