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를 찾는 도자모임회는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하와이대학의 한국학 연구소에서 2003년 하와이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초대전을 갖었다. 이 행사는 한국학연구소 소장 Edward J. Schultz 교수와 하와이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부회장 이덕희 교수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전시에는 이부연, 유혜자, 이헌국, 이명아, 김윤수, 민지희, 한주원, 김선영, 송민정, 김 선, 최진녀, 이희원 등 도예전공 대학교수와 강사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한국미를 찾는 도자모임의 현 회장인 이부연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응용미술학과) 교수는 “우리의 것을 찾고 현대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모인 작가들로 결성된 모임이 이번에 하와이 이민 100주년 기념 초대전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