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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진 6회 사발전
  • 편집부
  • 등록 2004-03-20 20:46:22
  • 수정 2016-04-08 23: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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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22 일본 동경 갤러리 쿄 도예가 송기진의 6회 사발전이 지난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의 갤러리 쿄(Gallery Kyo)에서 열렸다. 전남 보성에서 작업하고 있는 송기진씨는 보성분인다완의 재현작을 연구하며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사발을 만드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일본 차인들의 찬사를 받는 한국의 다완의 재현작들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에 대해 일본 동경예술대학 미학박사인 황인숙씨는 “어떠한 가식적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작품들에서 시각적으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감지할 수 있었고 공간적으로 시골의 생명력 있는 정성스러움과 꾸미지 않은 순수함이 잘 조화된, 싫증을 느낄 수 없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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