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개최한 200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 후 국제적인 교류와 지원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은 모로코 마르케쉬 시장이 모로코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도자기 관련분야 공예인 상호교류를 제안해 왔다고 밝혔다.
이 제안은 모로코는 전통 도자기를 제작하고 있으나 기술과 섬세함이 다소 떨어져 한국 도자기 공예인들의 기술지도를 바란다는 내용이라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로코는 지난 200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당시 ‘모로코특별관'을 개설해 수공예부장관과 전통 공예인 등이 직접 방문해 제작시연과 함께 수공예품을 판매했다.
이에 앞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학술 심포지움을 조직위원회와 공동개최하는 것은 물론 재정적 지원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관련해 해외에서 지원 또는 교류 제의가 잇따라 비엔날레의 국제적인 가치와 명성, 국제행사로서의 획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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