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킨 공업은 작년 7월에 실용화한 광촉매 티탄 어퍼타이트 필터가 신형 폐렴(SARS)의 병원체인 콜로나바이러스를 흡착한다는 것을 실증했다고 발표했다. 山形대학 의학부와의 공동연구에서 바이러스를 포집하는 모습을 서계 최초로 촬영했다. 필터는 올 1월에 발매하는 룸에어콘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 대학의 白澤信行 조교수와의 공동연구에서 촬영에 성공했다. 바이러스 희석액을 흡착시킨 필터를 3회 세정. 건조 후에 전자현미경으로 100나노미터 사이즈의 바이러스를 흡착, 포집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광촉매 티탄 어퍼타이트는 균흡착력이 우수한 어퍼타이트인 칼슘의 일부를 원자레벨에서 티탄으로 치환한 소재. 균이 티탄 원자에 접촉하면 자외선 조사로 활동하지 못하게 한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