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6일 스페인 발렌시아, 140여개국 8만6천여명 참가 NATURAL STONE·WOOD DESIGN 강세, 직사각형태의 제품도 눈길 제22회 ‘CEVISAMA 2004’ 전시회가 지난 3월 2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됐다. 세계 타일 제품과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140여개국 약 86,000여명의 무역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작년 행사에 비해 외국 바이어들이 3% 이상의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CEVISAMA 2004’ 전시회는 새로운 제품의 경향과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각 업체의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전시였다. (주)삼현에서 제공한 이번 ‘CEVISAMA 2004’ 전시회에 나타난 디자인 경향을 살펴본다. 1.NATURAL STONE 자연석에서 나오는 Variation한 컬러와 무늬를 Simple하면서도 Monotone의 차분한 컬러와 유면을 매치시켜 도시적인 느낌의 깨끗하면서도 깔끔한 제품의 형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2.WOOD DESIGN 2003년 ‘CEVISAMA’에서의 Wood의 일부 업체들에 의해 조심스럽게 디자인화되었다면 이번 전시회에서 Wood디자인은 대다수의 업체들이 다양한 응용을 이용하여 일반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컬러와 질감은 더욱 나무에 가깝게 재현하고 있으며 원목 마루판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용도에 따라서 다양한 색상과 유면을 이용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3.모자이크 타일 기존의 정사각 형태의 모자이크에서 직사각 형태의 모양이나 Size에서 다양하게 연출하고 있으며 포인트 위주의 공간 활용에서 전체적인 면분할을 통한 짜임새있는 하나의 공간연출로 다양한 용도의 변화를 볼 수 있다. 4.NATURAL MARBLE 전반적인 유면의 형태가 Poecelain base에 Matt 유약을 사용하면서 벽, 바닥의 다자인과 표면 질감이 스톤 형태의 제품으로 나타나고 있다. Marble 디자인 또한 Trans제품보다는 Matt형태의 단단해 보이는 표면질감을 이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姜影旻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