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서울산업대학교 도예학과 질꼴모임 20주년 기념 세미나’가 오는 6월 11일 오후4시 서울산업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질꼴 모임’(회장 서병호)은 지난 1985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9회의 정기전과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며 서울산업대학교 도예학과 동문들의 행보에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는 모임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이번에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정유근 도예가의 ‘질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이재언 미술평론가의 ‘한국현대도예와 질꼴 20년의 궤적’, 브레드에반테일러 건국대 교수의 ‘현대도자예술 확장되는 흙의 정의 그리고 미래 구상’, 조현주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사업부장의 ‘도예유통의 새로운 제안’ 등 주제발표와 토론, 사은·부대행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갤러리(서울 중구 태평로1가)에서 ‘2004년 서울산업대학교 도예학과 질꼴모임 20주년 특별 기념전’도 열릴 계획이다. 이 전시에는 회원작가, 재학생 및 모교의 교강사 작품을 비롯해 그 동안 다양하게 교류해온 해외 여러대학 출신의 교수와 작가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질꼴모임의 서병호 회장은 “점차 다양해져가고 있는 동문 및 회원 여러분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앞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동문모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질꼴모임’은 흙(土)을 뜻하는 [질]과 모양(形)을 뜻하는 [꼴]의 합성어로 이루어진 고유명사로서 ‘서울산업대학교에서 만난 흙을 사랑하는 동문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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