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국의 작품은 크게 의자와 제단의 형태를 가진 작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의자는 절대적인 권력의 상징으로, 뿔과 파충류 형상으로 구성돼 있다. 작가는 이러한 의자의 모습을 빌어서 절대자에 대한 경외감과 절대자가 현현하여 현실세계에의 부조리를 제거해 주기를 기다리는 나약한 인간의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도예가 조영국은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한 후 영국 London Royal College of Art에서 Ceramic & Glass를 전공했다.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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