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주)(대표 김동수 www.hankook.com)가 생활자기 판촉을 강화하며 불황 탈출에 나섰다.
한국도자기는 이를 위해 저가제품 생산량은 대폭 줄이고 지난해 출시한 고가 생활자기 브랜드 ‘프라우나’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프라우나 제품은 커피잔 1인조 세트에 15만~20만원대, 반상기는 27만원대의 고가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각종 단체의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한국도자기는 그동안 유럽산이 점유해왔던 고가 도자기시장에서 프라우나가 성공중이라고 보고 화병, 그림접시 등 다양한 제품군도 함께 출시,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충북 청주에서 생산중인 중상급 제품 ‘슈퍼스트롱’는 점차 감산하는 대신 프라우나 계열 ‘화인차이나’와 ‘화인본차이나’는 생산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한국도자기 김무성 이사는 “생활자기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악의 상태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실적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각종 예산을 재조정하는 등 긴축경영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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