笹野電線(大阪市 都島區 사장 笹野順一)은 광촉매 효과가 있는 이산화티탄 코팅의 설계·시공분야에 진출했다. 佐賀縣 요업기술센터(佐賀縣 有田市)와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중부센터(名古屋市 守山區) 등으로부터 광촉매 관련 원료를 도입, 도장 베이스와 시공 장소에 따른 광촉매 코팅의 시공법을 개발. 빌딩 외벽이나 창, 텐트, 화장실 등에 도장 테스트를 거쳐 본격 수주시공에 들어갔다. 시공비는 1평방미터당 3,500~8,000엔. 佐賀기술센터에서 도입한 것은 상온에서 도포할 수 있는 투명 졸 타입의 이산화티탄 코트용 액제. 유기, 무기의 도포 기재에 맞추어 전처리재, 언더코트, 탑코트 등을 겹쳐 발라 기재와 밀착성이 우수한 고밀도 광촉매 무기도막을 형성한다. 도금 처리가 필요치 않고 투명하기 때문에 유리창 등 빛 투과가 필요한 기재에 대한 코트에 적합하다. 한편, 産總硏 중부센터로부터는 어퍼타이트 피복 이산화티탄재를 도입했다. 이 재료는 이산화티탄의 표면에 어퍼타이트를 묻힌 듯한 결정구조. 笹野電線은 특수바인더를 사용한 독자의 고(高)정착시공법(특허출원중)을 개발했다. 도막표면에 나온 어퍼타이트는 악취성분이나 유해가스, 세균, 바이러스 등의 흡착성이 우수하며 주야에 걸쳐 흡착된 이것들을 낮동안 활성화된 이산화티탄의 광촉매 작용으로 효율적으로 분해한다. 막 안에서도 이산화티탄은 어퍼타이트를 매개로 하여 바인더나 도포기재와 접촉하기 때문에 도막이나 기재에 대한 손상이 적어 수명이 길다. 이산화티탄 코팅은 방오성, 항균성, 악취, 질소산화물(NOX)와 유해가스 등의 분해효율이 높아 일시적으로 널리 채용되었으나 도막이 잘 벗겨지거나 기재를 거칠게 만드는 등의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