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제34회 전국공예품대전>이 개최됐다. 이번행사는 공예산업의 발전의 도모하고 우수 공예품의 수출 및 판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중소기업청이 주최·주관했다.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에는 이광웅(33, 나전장인전수자)씨의 나전칠기 작품 「반상기세트」가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에는 이재삼(41, 제3도예연구소)씨의 「토와」, 최상기(34, 금강공방)씨의 「숯과 은」이 수상했다. 이밖에 산업자원부장관상에 한명자(왕골), 황봉순(도자), 중소기업청장상에 김혜영(조각보), 정덕부(옻칠) 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단체상 부문에는 서울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 210종의 작품은 전국 16개 시·도별 예선대회에서 입상한 447종(8,208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공예관련 학계,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심사 선정됐다.
이번 대회 기간중 9월 2일에는 공예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개최, 한국 공예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동 대전 및 공예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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