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계도자기엑스포는 지난 9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제작한 대형 야외도자작품을 번조하는 이벤트를 지난 12월 4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20톤 분량의 장작을 작품 주변에 쌓아 번조하는 노천소성으로 일본의 환경 조각가인 카주마사 오히라의 작품 「바람 화원-29(이천)」으로 진행했다. 이 작품은 여주에서 채취한 붉은 점토 16톤, 모래와 돌 20톤, 시멘트 5톤, 염화칼숨 2톤, 소석회 13톤의 재료들을 혼합해 제작된 도벽이다. 번조 후 스테인레스 구조물과 아래에 연못이 조성돼 흙, 금속 물, 불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완성, 올 4월 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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