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관련 기업 다양하게 지원, 수입소재 국산화·신뢰성 확보 등에 높은 기여 평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 파인세라믹스표준화·ISO TC206 활동 수행 산업기술시험원 기계소재본부 재료평가팀(팀장 이희수 공학박사)은 신소재에 대한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기술표준화 사업과 함께 수입재료 및 부품의 국산화 개발 지원사업에 주력하면서 부품소재 관련 기업들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희수 팀장을 중심으로, 박사급 10명, 석사급 18명 등 총 43명의 연구인력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인 위촉직원, 대학원에 다니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학생연구원들이 함께 재료평가팀의 일원으로 있다. 재료평가팀의 기술지원으로 관련 업체들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소재를 국산화하거나 NT, K, KT마크 인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신생업체의 경우 매출이 발생하여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는 곧 재료평가팀에 대한 높은 신뢰로 연결되었고 이에 기술지원을 의뢰하는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팀 관계자들의 이야기이다. 기업중심의 사고·고객기업 부설연구소 이희수 팀장은 팀원들에게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고 항상 기업과 함께 호흡하는 마인드를 가지라”는 말과 함께 “기업 중심의 사고와 고객기업의 부설연구소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라”고 주문한다. 실제로 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연구사업을 수행해 온 업체 중 대주전자재료는 최근 코스닥에 등록했으며 센불은 실링재 등의 디스플레이 재료를 개발하고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으며, 인스콘텍 및 이노칩테크놀로지는 신생업체임에도 연간 매출이 100~200억원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수행중인 주요 업무를 보면 세라믹스, 고분자, 복합소재 등 신소재에 대한 개발지원과 시험평가기술 지원 및 표준화 연구 등이다. 이 중 시험 평가 관련 활동 내용을 보면 전자재료 및 소재의 시험평가기술 개발로 단체규격 43건을 제정했으며 분체 특성 평가(부피밀도, 건조손실) 기술 등 다수에 대한 KS 규격화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 외 파인세라믹스 표준기술 연구회원, ISO TC206 위원으로 참여하고, 금속 세라믹 고분자 관련 국가 표준화 기술개발사업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이 분야와 관련해 이희수 팀장은 기술표준원의 조덕호 박사와 공동으로 수행해 온 표준화기술개발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2004년 8월 벨기에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ISO TC 206 분체특성(부피밀도) 분야의 프로젝트 리더와 워킹 그룹의 위원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또한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 분야에 닥친 선진국의 환경 유해 물질 규제 대응책의 일환으로 청정생산기술개발사업인 ‘자동차산업의 선진국 환경규제 대응시스템 개발과 기술이전 확산 기획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그 결과 도출된 ‘자동차 부품 소재의 중금속 시험방법 표준화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을 맡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기전자 분야의 표준화 사업도 수행중에 있다. 시험평가와 관련한 연구내용은 이밖에 세라믹 원료 분말, 슬러리, 성형체의 시험평가기술 개발, 에너지 환경 재료의 평가기술개발, 의료용 고분자 재료의 시험평가방법 표준화, 노트북 마그네슘 케이스의 시험평가방법 표준화 등이 있다. 재료평가팀의 또 하나의 주요 업무 내용인 수입재료 및 부품의 국산화 개발 지원 사업으로는 에너지관리공단 자원기술개발사업인 다기능성 석회제품 상용화 기술 개발, 부품소재 신뢰성 평가 기반구축사업(전극재, EMC 등)등이 주목되는 것들이다. 과학기술부 NRL 지정, 연구과제 수행 2003년도에는 과학기술부에서 운영중인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에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중이다. 연구과제는 층상구조 세라믹스의 내구성 및 수명 예측기술 개발로 다양한 코팅재료를 대상으로 한 신뢰성 평가와 고장해석에 관한 연구이다. 현재 재료평가팀에서 수행중인 과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 신소재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개최된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는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재료평가팀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과제를 수행해나갈 것이지만 양 중심에서 보다 전문화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모든 업무를 기업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등 재료 관련 기업의 도우미 역할을 확실하게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재료평가팀은 자체적으로 세라믹스, 금속, 고분자, 복합소재에 대한 종합시험평가 기술 및 장비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와 더불어 외부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종합지원체계 구축망 구성, 선진국 유관기관과의 국제협력 활동 등을 추진하여 기업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업체의 EU 환경 규제에 대한 대응지원을 위해서 유럽 T냌와 재료시험 분야 상호 인정 협정을 체결하는 등 기업지원 및 수출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미선 기자 중점 추진사업 현황 프로그램명(시행부처/기관) 과제명 비고 청정생산기술개발사업(산업자원부) 자동차 부품·소재의 중금속 시험방법 표준화 수행중 전지전자 부품·소재의 중금속 시험방법 표준화 국가지정연구실사업(과학기술부) 층상구조 세라믹스의 내구성 및 수명예측기술 개발 수행중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중소기업청) 산업기반재료 수행중 (2000-2002 우수컨소시엄지정, 2004대통령표창 수상) 자원기술개발사업(에너지관리공단) 다기능성 석회제품 상용화 기술개발 수행중 표준화기술개발사업(산업자원부) 금속, 세라믹스, 고분자, 복합재료 등 다수 수행중 시험 평가 관련 활동내용 연도 규격/기술명 활동내용 1991~1996 전자소재 및 재료 전자부품용 원료에 대한 시험평가 활동 시험평가 기술개발 단체규격 제정 및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수행 1994~1998 시험평가기술 W/G 세라믹, 금속, 화학분야 등 구성 운영 1998~ ISO ISO TC 202, 206 위원 2001 표준화 부문 파인세라믹스 분야 시험방법의 학술연구용역사업 KS규격 제정및 국제규격 부합화 연구 2001 파인세라믹스 파인세라믹스 표준기술 연구회원 2004~ ISO ISO TC 206 분체분야(부피밀도) WG35 위원장 및 NP35 프로젝트 리더(이희수 팀장) *국가표준화기술개발사업 수행 : 금속, 세라믹스, 고분자 관련(KS 및 ISO 제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