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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부품업계, 실적 부진
  • 편집부
  • 등록 2005-03-24 22:47:10
  • 수정 2011-01-12 15: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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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 부품업계가 디지털 경기 하향 기조의 영향으로 실적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대형 전자부품 6개사가 지난 해 3분기(10∼12월) 연결 실적을 발표한 결과 교세라, 롬, TDK 등 3사의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무라타제작소, 니치도전공 역시 전년 수준에 그쳤다. 특히 중국 휴대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부품 업체 매출이 지난 해 여름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 매출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적악화와 불투명한 향후 경기를 감안할 때 당초 예상됐던 부품업계의 설비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무라타제작소는 2004 회계연도(2004.4∼2005.3) 연결실적 예상치를 수정해 매출에서 50억엔, 영업이익에서 30억엔을 각각 줄여 잡았다. AV기기 수요가 부진을 면치못하면서 핵심부품인 콘덴서 등의 매출 신장이 어려워진 것이 중요한 원인이다. 특히 이 회사가 취급하는 부품의 단가가 평균 11% 떨어진 게 영향을 미쳤다. 대형 6개사 분기별 영업이익 합계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으나 2분기와 비교하면 약 20% 감소했다. 사실상 선행지표가 되는 수주도 업계 전체적으로 전년 실적을 하회했고 재고지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향후 4분기 실적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특히 3분기에는 그동안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던 분야에서 조차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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