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일본 이바라기현 치구세이시 미야야마후루사도 후레아이공원에서 열리는 <이노보리 축제 도예캠프>에 한국의 젊은 도예가 4명이 초청됐다. ‘이노보리 축제’는 치구세이시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특히 치구세이 지역이 시로 승격된 것을 기념해 도자기의자 모뉴먼트를 제작하는 행사가 기획돼, 한일국교정상화 40주년 기념으로 한국도예가를 초청한 것이다. 이번 축제는 치구세이시 교육위원회와 아게노마치 국제교류협회, 재일한국문화원 등이 후원했다.
축제기간에는 한국과 일본의 참여 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모뉴먼트 도자의자 제작을 비롯해 도자기제작시연, 판매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참여작가는 한국의 김영기 백소연 윤상현 오주연 4명과 일본의 데마치 미쯔오리, 누마노 히데아키, 니가이토 아키히로, 나타 마나부, 와타나베 기에, 데구치 에이꼬, 시마자끼 사오리 7명이다. 이들은 이번 축제 참여에 앞서 지난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의 메지로 신주화랑에서 단체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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