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 - 5.31 학고재아트센터
한영실의 도조는 그 이상의 날개가 육체의 거푸집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이다. 혹은 이상의 날개가 육체를 온전히 품어 안으려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이다. 이상은 알껍질로부터 벗어나듯 육체의 한계로부터 벗어나거나 육체를 불사조의 날개로 뒤덮거나 육체속에서 신화가 자라게 하거나 하늘의 나무가 자라게 하거나 스스로 깨달음의 꽃이 되어 우리 품에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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