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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학회 엔지니어링세라믹부회 ‘2005 엔지니어링 세라믹 심포지엄’ 개최
  • 편집부
  • 등록 2005-07-03 04:31:41
  • 수정 2010-10-25 15: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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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10일 무주리조트, 수요처 초청강연과 김종희 명예교수 기념자리 마련 엔지니어링세라믹부회와 구조세라믹 연구 활성화 기대 한국세라믹학회 엔지니어링세라믹부회에서는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에서 ‘2005 엔지니어링 세라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엔지니어링 세라믹 관련 연구 활성화의 일환으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근의 연구동향과 미래 방향을 토론한다. 또한 기술강좌, 초청강연, 연구발표 등 50여건 정도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수요처 중심의 초청강연 개최 이번 심포지엄의 준비위원인 한국기계연구원의 김해두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의 큰 특징은 수요처 중심의 초청강연이 이뤄지는 것이다”라며 “자동차나 반도체 등 구조세라믹의 최종 수요처에서 분야별 리뷰를 함으로써 세라믹 연구 및 개발 관계자들과의 연계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하이닉스, 테크, ADD 등 반도체, 항공, 국방 등에 최종 수요처들이 이번 심포지엄에 초청강연을 맡게 된다. 이밖에 자동차 관련 회사를 비롯해 중국 구조세라믹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중국 칭와대 교수의 초청강연도 준비된다. 김해두 박사는 “최종 수요처에서 나와 ‘우리는 이러한 곳에 이러한 세라믹이 쓰이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면 세라믹 관련 업체와 연구진들의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을 비롯한 차세대 연구진들에게 구조세라믹 부품재료에 흥미를 유발시키는 촉매 역할도 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부회, “구조세라믹 발전위해 노력할 것” 또한 이번 심포지엄으로 기능세라믹에 비해 인식이 부족한 구조세라믹의 위치를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세라믹학회 내에서도 그동안 구조세라믹의 활동이 미미했지만 올해 엔지니어링세라믹부회가 창설됨으로써 구조세라믹의 발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세라믹학회 엔지니어링세라믹부회 회장인 한국화학연구원 이재도 박사는 “그동안 국내의 구조세라믹 수요가 장비 부족과 시스템의 발달 미비 등의 이유로 많지 않았다”며 “요즘 들어 구조세라믹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구조세라믹에 대한 의견 교환과 정보교류 창구 등을 많이 만들어 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해두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엔지니어링세라믹부회 내에서는 구조세라믹의 구심체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도 깔려 있다”며 “앞으로 이재도 박사를 중심으로 부회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조세라믹 초창기 연구진으로서 많은 업적을 남긴 KAIST 김종희 명예교수의 연구기념 발표가 마련된다. 이재도 박사는 “김종희 명예교수는 후배들의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셨고, 구조세라믹연구에 선구자 역할을 하신 분이다”라며 “조금 있으면 교직생활을 마감하시기 때문에 이러한 자리를 통해 후배들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류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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