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유리심포지엄 개최
12월9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특별강연 2건·일반강연 8건 등 총 10건의 논문 발표
유리관련 산학연 관계자 130여명 참가, 기술교류의 시간 가져
제20회 유리심포지엄이 지난 12월 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제3공학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와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의 공동 주최로 단국대 신소재기술연구소에서 주관, (주)삼성코닝정밀유리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 강원호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개회사에서 강 회장은 “유리업계가 전반적인 경기 불황과 타대체소재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유리기술자들이 서로 힘을 합쳐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하며 ‘유리심포지엄’이 이에 대한 큰 역할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은 한국세라믹학회 송종택 회장의 축사와 삼성코닝정밀유리측의 격려사에서는 신기능성 유리제품의 개발을 통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조하였다. 이후 일본 나고야공과대학 Nogami교수와 삼성코닝정밀유리 이석재 사장의 특별 공로상 수상으로 본격적인 강연이 진행되었다.
일본 나고야공대 Nogami 교수·삼성 SDI 특별강연
이번 심포지엄은 유리관련 산·학·연 관계자와 학생 등 약 130여명이 참가하여 유리 기술자들의 다양한 강연과 활발한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2건의 특별강연과 8건의 일반강연으로, 총 10건의 강연이 발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나고야공과대학 No
gami 교수의 △New optical glasses doped with rare earth ions와 삼성SDI(주) PDP 본부 김형준 차장의 △PDP와 유리소재 등의 특별강연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일반 강연으로는 △AM-LCD용 기판유리 특성 △유리 렌즈 성형 금형의 고효율 복합 경면 가공 △Glass coating 기술의 최근 동향 △Float 공법을 고려한 PDP용 기판유리의 조성개발 △광디스크용 상변화 재료의 결정화 특성 관찰 △에너지 절약형 기능성 코팅유리에 대한 연구 △화학에칭기술을 이용한 프로스트 판유리의 제조기술 △직접 메탄올 연료전지용 (DMFC)용 유-무기 혼성 전해질 재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각 발표 후에는 질의문답 시간으로 활발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강연을 모두 마친 후 마련된 간친회에서는 편안한 자리를 통해 유리인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정 기자
유리심포지엄에는 유리 관련 관계자 130여명이 참가해
유리 기술을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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