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성 4배 이상 높인 베어링 개발
복사기 등의 용도
日本精工은 상온환경에서 사용되는 복사기와 프린터의 부품용으로 종래 제품에 비해 도전성을 4배 이상으로 높인 ‘아스프리 베어링’을 발매했다. 부품 주변에서 발생한 정전기를 베어링을 매개로 제거하여 장기간 사용했을 때의 대전에 따른 화질의 열화를 방지한다. 내륜(內輪)의 지름 4밀리~35밀리미터를 시리즈화했다. 사무기기용 베어링의 매상고를 07년도에 04년도 대비 12% 증가한 54억 엔으로 끌어올린다.
복사기에서 사용되는 감광 드럼이나 전사 롤러용으로 개발했다. 베어링 내부의 그리스에 입자 지름이 다른 카본 블랙을 배합. 강구(鋼球)와 궤도면의 마찰에 의한 산화막의 형성을 방지하는 첨가제를 섞어서 카본블랙의 전체적인 양도 늘렸다. 이로써 도전성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어, 일반 하중 조건인 경우 도전성능은 종래 제품의 8배로 향상된다. (NK)
사방 100mm 대형 페르체서모모듈 개발
岡野電線은 사방 10밀리미터인 대형 페르체서모모듈을 개발했다. 다른 도체의 접촉면에 전류를 넣음으로써 발열, 흡열이 일어나는 페르체 효과를 이용한 전자냉각소자로, 흡열량은 400와트 이상으로 사방 55밀리미터의 4배이다. 종래는 세라믹스 사이에 끼우는 타입이 주류였는데, 중앙에서 소자를 억제하는 스켈톤 타입이라고 하는 구조로 열변화에 의한 일그러짐을 직접 받지 않는다. 페르체서모모듈은 열에 의한 일그러짐을 반복해서 받으면 쉽게 망가지므로 55밀리미터를 넘는 대형화는 어려웠다.
岡野電線은 이미 사방 70밀리미터 모듈을 판매하고 있다. 100밀리 타입은 반도체 제조장치용 등을 위해 작년 7월부터 발매되었다. (NK)
나노와이어를 주형(鑄型)으로 나노홀어레이 새 제조법 개발
다양한 재료로 제작 가능
NTT물성과학기초연구소에서는 등은 알루미늄·갈륨·비소 나노와이어를 주형으로 하여 다양한 재료의 나노홀어레이를 만드는 새 제조법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양극(陽極)산화에 의한 알루미나 나노홀어레이가 있었는데 절연체이기 때문에 용도가 한정적이다. 이번에 인듐 인과 바구니형 탄소분자인 플라렌으로 실증했다. 이로써 재료선택에 따라서 발광하는 포토닉 결정 등 다양한 광소자와 센서, 촉매 등의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
신기술은 나노와이어를 틀로, 성막하면서 나노와이어를 메워나간다. 선택 에칭을 유효하게 하기 때문에 나노와이어가 완전히 매몰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막을 정지하고 액상 에칭을 한다. 나노와이어가 깨끗하게 제거되어 나노홀어레이가 되는 구조이다.
실제로 갈륨·비소기판에 전자선 노광으로 금 미립자의 패터닝을 실시, 기상액상고상성장(氣相液相固相成長, VLS)법이라는 일종의 촉매작용으로 알루미늄·갈륨·비소의 주상 (柱狀) 나노와이어를 성장시킨다. 직경 8나노미터, 길이는 성장시간에 따라서 몇 마이크로미터에 달할 수도 있다.
이 고(高)아스펙트비(比)의 나노와이어가 기판에 서 있는 상태에서 유기금속기상성장으로 인듐·인 막이 성장했다. 그 후에 선택 에칭을 하기 위해 나노와이어 끝이 삐져나온 상태에서 성막을 그치는 것이 필수이다. 액상에칭으로 나노와이어를 선택제거하면 인듐·인의 나노홀어레이가 생긴다.
마찬가지로 플라렌을 증착하여 성막한 후에 선택 에칭으로 플라렌의 나노홀어레이를 실현할 수 있었다. 무른 재료인 플라렌도 액층 에칭에 견디었다. 인듐·인과 갈륨·비소 기판과는 격자 부정(不整)이 3.8%나 되어 일반적으로는 양질로 성막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다수의 홀이 뒤틀림을 흡수하여 자연스럽게 성막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일경산업)
은 미립자촉매 사용 실리콘 기판에 나노 심공(深孔) 제조법 개발
깊이 500마이크로미터 형성
大阪대학 태양에너지화학연구센터의 松村道雄 교수와 대학원생 등은 은 미립자촉매를 이용, 용액 속에서 실리콘 기판에 나노사이즈 심공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 은 미립자가 드릴처럼 실리콘 기판 속에 직선적으로 파고들어 깊이 50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구멍을 형성한다. 화학약품처리만으로 은 미립자에 천공기능을 갖게 하는 현상은 예가 없어서 반도체의 고성능화에 공헌할 것 같다.
은 미립자는 은이온을 포함하는 알칼리 용액을 이용하여 기판에 붙인 후에 붕산과 과산화수소의 혼합액에 담가 처리한다. 화학 처리한 은 미립자(직경 30나노~100나노미터)는 구멍의 지름을 유지한 채 천공을 한다. 특히 용액에 약 30분 담그면 천공의 깊이는 약 40마이크로미터. 또 약 10시간 담그면 지름은 300나노미터, 깊이 500나노미터가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조는 완전히 해명되지 않았으나 은 미립자나 산화제인 과산화수소의 작용으로 실리콘이 산화. 게다가 산화된 실리콘이 붕산으로 녹기 쉬워진 부분에 은 미립자가 드릴처럼 구멍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한다.
나노 사이즈의 심공 형성법은 松村교수 등이 태양전지의 발광효율을 향상시키는 실리콘 표면처리에 대한 연구를 하는 가운데 우연히 발견했다. 같은 현상을 일으키려면 지금까지는 화학처리 이외에 전기를 가하는 공정도 필요했다. 응용 면에서는 반도체 분야 이외에 미세가공의 원가 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의 기술 확립에 대해서 松村교수는 “가공에 대한 응용 등 기업이나 나노테크 연구자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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