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세라믹스 전자세라믹
파트론
초소형 SMD 타입 수정진동자 본격 양산
국내 처음으로 휴대폰용 2.5mn×2.0mm 초소형 사이즈 생산, 국내외에 샘플 공급
다양한 사이즈와 용도의 제품 생산으로 수정부품 토탈 솔루션 구축할 것
이동통신용 RF부품 및 수정진동자 전문 생산업체인 (주)파트론(대표이사 김종구 www.partron.co.kr)에서는 최근 국내 처음으로 초소형 SMD 타입 수정진동자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서 이번에 양산하는 26MHz 수정진동자는 2.5mn×2.0mm 크기로 모듈 또는 단품 형태로 초소형 무선 헤드셋이나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핸드폰에 사용된다고 한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중고가형 핸드폰의 경우 대부분 블루투스 기능을 갖고 있으며 GSM 방식에서는 가격적인 장점 때문에 수정진동자 단품 상태로 핸드폰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초소형 수정부품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제품의 개발 양산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파트론의 블루투스용 초소형 Crystal Units의 양산으로 수정부품의 무역역조를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파트론에서는 국내 주요 핸드폰 업체에 초소형 수정진동자 샘플을 공급하고 특성을 검토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대만 업체와도 승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 회사에서는 최근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DMB용 16.384MHz, 24.576MHz 등 모든 수정부품(5032, 3225 사이즈)을 양산하고 있으며 모듈 및 세트 업체와도 납품 승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파트론은 7050부터 2520까지 모든 사이즈의 제품과, AV, HHP, 무선랜, 블루투스, DMB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어 명실공히 수정부품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말까지 월 5백만개 양산체제 구축 계획
파트론은 지난 2003년 5월 국내 최대 전자부품업체인 삼성전기(주)에서 이동통신용 RF부품분야의 인력들이 분사하여 설립한 업체로, 유전체 필터 및 듀플렉서, 아이솔레이터, 안테나 사업에 주력해오다 지난 2004년부터 삼화전기 크리스탈 사업부를 인수하며 수정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회사에서는 그 동안 꾸준한 투자를 통해 월 330만개의 수정부품 생산능력을 갖추었으며 올해 말까지는 월 5백만개 이상으로 증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대량 생산체제에서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말 중국 연태공장을 증설, 가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연태 공장을 메인 생산기지로 하고 평택공장을 소형 사이즈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공장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파트론은 현재 수정부품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20% 정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휴대폰 등 관련 시장의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이 분야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선 기자
사진 파트론에서 양산하는 초소형 SMD타입 수정진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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