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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화물 업계, 현상유지에 급급!
  • 편집부
  • 등록 2006-04-26 14:53:32
  • 수정 2010-01-09 10: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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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화물 업계, 현상유지에 급급!
철강경기 불안정과 중국의 원자재 가격인상으로 어려움 가중
대부분 매출액 감소, 올해 역시 어려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 철강경기의 불안정과 원자재 인상 등으로 내화물 업체들의 지난해 경기는 현상유지에 급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화물 수요처는 철강 업계가 대부분이라 철강경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내화물 경기는 지난해 철강의 공급 과잉, 중국산 철강 유입 등으로 철강경기가 불안정해 관련 내화물 경기도 좋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화물 원자재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업체간의 경쟁 때문에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져 스스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만족스럽지 못한 매출액 기록”
지난 2월 21일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류민열(중앙세라믹 대표) 이사장은 “지난해 내화물 업계는 현상유지에 급급했던 한해였다”라고 평가한 뒤 “철강경기의 불안정과 과당경쟁으로 제품값을 올리지 못하는 현상 때문에 내화물 업계는 큰 위기에 직면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얼마전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한국내화의 매출액 손익 변경서에 따르면 한국내화는 올해 364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액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의 감소 이유로 상품매출감소와 원자재 가격인상에 따른 제품 매출원가 상승으로 들고, 중국의 원자재 값 인상과 중국산 내화물 수입에 따른 경기 불안정화를 꼽았다.
또한 동국내화의 이온영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매출액은 48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당초 목표치보다 43억원이 미달된 매출액이다”라고 발표해 지난해 경기는 만족스럽지 못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온영 사장은 “철강의 공급과잉에 따른 관련 업계의 어려움이 곧 우리의 어려움이다”라고 밝혀 지난해 불안정한 철강 경기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했음을 밝혔다.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처를 갖고 있는 조선내화나 포스렉의 경우도 지난해 보다 매출액이 소폭 상승했거나 지난해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 전반적인 내화물 경기가 좋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
한편, 올해의 내화물 경기도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어서 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철강 산업 경기의 하락과 중국산에 밀려 국내 내화물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란 예측으로 올해의 내화물 경기는 지난해 못지않은 힘든 한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재정적 기반이 약한 중소업체들은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밀려드는 중국산 내화물에 견디지 못하는 업체도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내화물조합의 류민열 이사장은 “합리적인 내화물 가격조정이 이뤄져 내화물 업계가 단결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며 정보의 공유와 가격 경쟁 지양을 강조했다.
류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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