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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조선관요박물관 관장에 최 건씨 임용
  • 편집부
  • 등록 2003-03-17 16: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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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조선관요박물관 관장에 최 건씨 임용 도자관련 ‘전시’, ‘교육’, ‘학술’전문 박물관으로 운용 포부 밝혀 광주 ‘조선관요박물관’ 관장으로 최 건 전 해강도자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지난 1월 1일 부로 임용됐다. 최 건 관장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도자사를 전공하고 목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선관요박물관은 이번 새 관장 임용과 함께 새로운 3분야의 중점사업을 구상,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사업은 ‘전시’와 ‘교육’, ‘학술’ 3분야이다. 첫 번째로 ‘전시’는 ‘도자문화실’, ‘다목적실’, ‘도자유물실’, ‘전통도자실’ 개설, 운영을 통해 도자기전문박물관의 면모를 일신한다는 계획이다. 박물관 1층 제1전시실에 자리할 ‘도자문화실’에는 도자기의 이해에 관한 기초적 시청각 자료가 전시된다. 1층 제2전시실의 ‘다목적실’에는 도자기 관련 영상자료와 도자기제작 모형이 전시된다. 2층 제1전시실의 ‘도자유물실’에는 조선시대 중심, 고대부터 근대 유물이 수집, 전시된다. 2층 제2전시실의 ‘전통도자실’에는 현대 전통 전승 도자기 수집 및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밖에 전통도자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 도모를 위한 ‘전통도자기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교육’은 도예인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 운영이다. 월 1회 인근지역 도예가들을 대상으로 한 ‘도자기 개론’ 특강을 개설한다. 또한 일반 단체관람객의 요청이 있을시 ‘한국 도자기의 역사’와 같은 특강도 개설한다. 세 번째로 ‘학술’은 년 2회(춘, 추) 한국도자기를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할 것이며 도자기 관련 유적 발굴과 학술 보고서 간행물을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발굴 및 수집자료 가운데 필요에 따라 자료소개와 설명을 위한 특별전을 개최하고 광주 조선 관요와 관련해 광주시, 경기도, 문화재청을 연계하는 제반 업무도 계획하고 있다. 최 건 관장은 임용 소감과 박물관 운영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평생을 도자기와 함께할 사람으로서 이 일은 봉사의 의미로 생각하고 싶다. 조선관요박물관을 위해 제가 할 일은 이 박물관이 도자관련 ‘전시’, ‘교육’, ‘학술’ 전문 박물관이 되도록 운영하는 것이며 도자의 역사, 전통, 계승, 교육, 연구에 관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춰 관련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주 찾을수 있게 유도하는 적극적인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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