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8. 3 문경대학 망뎅이장작가마 일대 / 문경대학 주최, 문경대학 도자기공예과 주관 문경도자의 역사와 현재를 전하는 지역축제의 장 참가신청 7월 14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참가비 6만원 2003 문경전통망뎅이장작가마 페스티발’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문경대학 장작가마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3회째 열리는 것으로 문경대학이 주최하고 문경대 산업디자인계열 도자기 공예과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도예전공학생과 도예가들에게 문경지역의 전통가마 축로법에 대한 이해와 소성법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일반인들에게 문경이 전통적으로 도자기를 만들던 지역임을 알리고 문경도자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를 갖고 매해 여름방학 즈음에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행사가 시작되는 8월 1일에는 도예명장 천한봉 선생이 사발짓기 워크숍을 선보이고 참여자들의 작품을 망뎅이가마에 작품을 시유해 재임하고, 문경지역 다인들의 모임인 새재다우회 주관으로 선졸 문경도공을 위한 헌다례를 거행하고 망뎅이가마에 불을 지핀다. 점화 후 봉통이 소성되는 4∼5시간 동안 안태현 새재박물관 학예사가 진행하는 세미나가 ‘문경도요사 및 도요지현황’을 주제로 열린다. 이어 유태근 문경대학교수의 설명과 함께 문경대학내 망뎅이 장작가마 제작과정을 담은 슬라이드를 상영한다. 지난해까지 행사참여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망뎅이 만들기 대회가 있었는데, 올해는 황토를 이용한 천연염색 워크숍과 체험이 새로 추가 됐다. 주최측인 문경대의 유태근 교수는 ‘황토물 들인 천이 나풀거리는 광경만으로도 장관’이 될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둘째날은 장작가마 기물을 이용한 라쿠소성 워크숍, 무형문화제 김정옥선생의 사발짓기 워크숍, 전통옹기 워크숍 등이 열린다. 행사 마지막인 3일은 가마에서 기물을 꺼내고 행사결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전 일정을 마친다. 문경전통망뎅이장작가마페스티벌의 참가자들은 행사기간동안 학교 기숙사를 이용해 숙식하며 지내기 때문에 도예동아리 등의 친목도모의 장으로 활용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도예동아리 도예마을회원들을 비록해 각지역의 도예인들 120여명이 접수·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으며 안동MBC에서 행사전반을 동반취재 하는 등 경북지역의 도예문화 행사로 자기매김 했다. 이번행사의 접수는 7월14일부터 29일일까지 행사본부 사무실에서 받으며 참가비는 숙박비와 6회식사, 명찰, 티셔츠, 문경온천 입장료, 작품소성비를 포함해 6만원이다. 남자200명 여자200명 선착순 접수마감하며 일일참가비는 3만5천원이다. 서희영기자 rikkii77@hotmail.com 문경전통망뎅이장작가마페스티발 행사본부 경북 문경시 호계면 별암리 산6번지 문경대학 도자기공예과 054-559-1130∼1 http://www.mkc.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