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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바이오세라믹산업 집중 육성
  • 편집부
  • 등록 2019-03-03 22:57:55
  • 수정 2019-03-10 11: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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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세라믹산업은 2015년 68조 원에서 2020년 108조 원으 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다. 특히 융 합바이오세라믹소재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야할 산업으로 집중 받고 있다. 이에 지난해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총사업비 298억 원을 투입해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에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융합바이오 제품개발 을 위한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를 개소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최근엔 청주시가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산업을 집중 육 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바이오세라믹산업의 인프라를 구축 키로 했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개소한 융합바이오소재센터 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양산화 공정실, 이화학분석실, 생물학적 안정성/유효성 평가지원실 등의 시설과 첨단장비가 구축돼 있다. 센터는 기능성 임플란트 및 조직재생 소재, 초 고속 감염병 진단 소재, 뷰티 케어 소재 등 핵심소재의 양산 화 공정기술을 개발 및 지원하는 시설로 시험운영을 거쳐 올 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융합바이오세라 믹소재산업의 핵심 전초 기지로써 소재산업과 연계한 다양 한 바이오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2단계 사업은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의 본격 운영과 함께 오는 2020년까지 추진 중인 바이오세라믹 안정성 및 유 효성 평가지원 기반구축 사업으로 세라믹 제품 독성 평가, 안 정성 평가 등 시험분석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할 계획이 다. 이를 활용하면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제품인증, 상품화까 지 함께하는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3단계 사업은 융합바이오세라모테크노베이터 구축으로 내 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융합바이오세라모테크노베이 터는 바이오와 세라믹,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를 합성해 만 든 용어이다. 현재 국내 바이오세라믹들은 대부분 영세하기 때문에 기술력과 생산인프라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청 주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협력해 융합바이오세라모테크 노베이터 구축·활용 우수한 생산시설을 제공하고 집중적으 로 기술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융합바이오 세라모테크노베이터는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와 기술의 융 합을 바탕으로 반제품을 생산하는 설비공장인 ‘C-Factory’ 와 생산된 반제품의 신뢰성 평가 지원을 위한 인프라인 ‘신뢰성 평가 센터’로 구축 운영될 예정이다. 융합바이오세라모테 크노베이터가 2023년 구축돼 정식 운영되는 2025년이면 매 출이 약 6,000억 원 증대되고 3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 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청주시는 소재의 양산화 시설 및 평가 지원체계 구 축을 위해 센터 건축, 장비구축을 하는 1~2단계 사업은 2020 년까지 총사업비 298억 원 중 국비 172억 원과 도·시비 각 63 억 원을 투자하고, 내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될 3단계 사업 에 부지비, 건축비 등 총사업비 260억 원 중 국비 130억 원 도·시비 각 6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기 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선진 GMP 기준에 적합한 제조설비 및 지원시스템 구축이 필수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2019년도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 다.
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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