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규제 대응방안 모색
- 세라믹 융합부품 협의체 세미나 개최
- 서경포럼 회원 및 세라믹전문가 30여 명 참석
세라믹 융합부품 협의체 세미나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원주대학교 LINC+사업단이 주관하고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와 서경포럼(가칭 서울 경기지역 파인세라믹 포럼)이 후원한 ‘2019년도 제1차 세라믹 융합부품 협의체 세미나’가 지난달 7~8일,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0층 세미나실과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와 관련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박상엽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서병주 서경포럼 회장 등 파인세라믹스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학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유성근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무 사회로 진행한 세미나는 주경 ㈜삼양세라텍 상무가 ‘국내 세라믹 장비 산업 현주소 및 발전방안’을, 전동일 ㈜써모텍 부사장이 ‘세라믹 코팅산업 동향’을, 유성근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무가 ‘국내첨단세라믹 산업의 동향’에 대해 주제 발표가 있었다.
주경 상무는 장비산업 주제발표에서 국내 장비산업의 열악한 생태계 원인의 하나로 그동안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장비산업이 소외되어 왔음을 지적하고 장비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첨단산업에 고품위 소재가 중요하듯 고품위 소재개발을 위해서는 장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면서 소재산업과 장비산업의 상생발전을 강조했다.
전동일 부사장은 국내 세라믹 코팅산업 동향 발표에서 반도체, 자동차, 우주 항공 등 첨단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극한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부품이 요구되고 있어 고내구성 부품을 위한 코팅소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라믹코팅소재 또한 수입에 의존도가 높은 소재로 일부 소재는 국내기업의 개발로 국산화 길이 열리고 있으나 양산과 상용화를 위해서는 수요기업과 국가의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성근 전무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한 국내 첨단세라믹산업 실태조사 내용을 근거로 한 현황을 발표했다.
연구개발투자, 고용, 매출액에서는 2017년 대비 2018년에 10%대 증가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10대 상위 제품군이 대부분 차지해 양극화가 더 심해진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코 등 8개 세라믹기업이 순차적으로 자사에 대한 현황을 발표하고 애로점과 상생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서병주 서경포럼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사의 모두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우리나라 세라믹산업 발전으로 가기 위한 포럼이 되기 위해 이슈가 큰 5개 분야 분과를 설치했다”며 그 실행으로 “세라믹 메카인 지역을 순회하며 포럼을 주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19년 12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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