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제품
삼양세라텍,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수상
- 파손·변형 막는 열간가압소결장치 개발
- 고온의 몰딩상태에서 직접 탈형 가능
삼양세라텍이 개발한 열간가압소결로(자료제공 : 삼양세라텍)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삼양세라텍(대표 주경)은 지난해 7월 특허출원한 ‘열간가압소결장치’기술을 적용한 고온가압소결로가 2020년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특허대상은 창의성과 사업화에 성공한 특허기술을 가진 기업 중에 매년 전반기와 하반기에 선정한다.
삼양세라텍은 세라믹, 금속, 비금속 분말 소결과 관련해 고온, 고압, 진공 장비를 생산하는 세라믹 공정장비 제작 전문업체이다. 삼양세라텍은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구조 세라믹 제조 장비인 열간가압소결로(HOT PRESS), 진공 소결로, 가스가압소결로(GPS), 냉·온간 등방압 성형기(CIP/WIP) 등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 ‘열간 가압 소결방법 및 장치’의 특허를 출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열간가압소결 방법은 소재와 몰드하우징의 열팽창계수의 차이로 인해 냉각과정에서 소결체와 몰드하우징에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소결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물성을 저하시키고 균열을 초래하며 몰드하우징에도 스트레스가 가해져 파손 또는 변형이 발생한다.
삼양세라텍에서 개발한 열간가압소결로는 기존 열간가압소결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상·하 이동 및 하중 감지가 가능한 몰드하우징 지지대를 챔버 내부에 적용, 고온의 챔버 내부에서 탈형하는 방식이다. 냉각 시 발생하는 몰드하우징과 소결체 간의 수축률 차이에 의한 스트레스를 제거해 몰드하우징이나 소결체가 손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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